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충청북도의 유명한 여름 관광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충청북도. 충북 대표 여행지 단양은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충주호에서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이 인기이며, 도담삼봉은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가 있는 제천은 출사지로 알려졌으며, 전국 최고의 둘레길이 있는 괴산군의 산막이 옛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부터 풍부한 문화유산까지. 충청북도의 유명한 여름 관광지를 안내드리겠습니다.
1. 단양
마늘의 고장 충북 단양. 단양 구경시장에 들러 마늘만두부터 마늘통닭까지 마늘로 만든 단양의 특미를 맛보는 건 필수 코스! 단양팔경 중에도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은 해 질 녘 풍경이 일궈낸 비경 덕분에 출사지로도 많은 이들이 발걸음 합니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온달산성과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고수동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림 같은 산과 맑고 깨끗한 강 속에 자리 잡은 단양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천국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생 샷을 찍기 좋은 장소들과 분위기까지 갖춘 맛집, 카페와 더불어 이색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 등 MZ세대들의 최향을 저격하는 장소들이 다채로워져 단양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는 남한강에서 웅장하게 솟아오른 세 개의 기암괴석인 도담삼봉입니다.
가족들은 주변 풍경의 숨막히는 전경을 제공하는 하이킹 코스를 즐기거나 강을 따라 여유롭게 보트를 타고 절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양에서 꼭 방문해야 할 또 다른 명소는 고수동굴입니다.
자연이 빚어낸 신비롭고 경이로운 동굴이 고수동굴입니다. 고수동굴은 높이 5미터에 길이 1,300미터의 길쭉한 길이를 자랑하는 동굴입니다. 아름다운 종유석과 석순으로 장식된 매혹적인 석회암 동굴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멋스러운 풍경을 제공하는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단양군 천동면과 다리안면에 위치한 천동·다리안계곡은 백두대간에서 내려오는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합니다.
계곡 주변에는 다양한 야영장과 펜션, 식당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계곡 내에는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이 있어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소백산과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 명산들을 감상할 수 있고 남한강 수면 위 80미터 높이의 전망대 하늘길에 올라서면
멋진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만날 수 있는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약 220여 종의 민물고기들이 있는 곳으로 실내 데이트 및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2. 보은 속리산 법주사와 테마파크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가 한국관광 100선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보은군의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가 여기에 포함되었습니다.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은 대한 8경 중의 하나로 제2금강 또는 소금강으로도 불리는데, 계절의 변화에 따른 경치가 뛰어나며 기암, 기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입니다. 속리산의 대표 사찰인 법주사는 533년 의신조사가 세웠으며 정유재란 때 전소되었다가 인조 2년에 사명대사와 벽암대사가 중건하고 증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속리산 법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며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사찰 중 하나로 보은 관관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천오백 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 수많은 유물과 유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법주사는 근대 이전에 만들어진 목탑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팔상전으로 유명한 절입니다. 이 외에도 커다란 금동미륵불상이나 각종 국보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절로, 신앙유적으로서의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받아2009년 사적 제503호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018년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등재 신청한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입니다.
<속리산 테마파크>
속리산 테마파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속리산 테마파크는 말티재 일원에 조성된 휴양 시설입니다. 이 가운데 하나인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은 속리산 갈목리 산 19-3 일원 110ha에 한옥마을 11동 21실, 황토마을 10동 16실, 통나무마을 3동 18실로 조성된 1일 최대 350명이 체류할 수 있는 대규모 휴양시설로 2017년 11월 개장했습니다.
국가 생태축 복원사업의 하나로 2017년 완공한 속리산 관문과 2018년 문을 연 속리산 관문 내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2020년 준공한 해넘이 전망대, 지난해 오픈한 목탁봉 카페 등은 ‘산멍’, ‘하늘멍’ 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평일에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그중 유명한 것은 모노레일로 속리산 풍경을 즐기며 할 수 있는 레포츠 중 하나입니다. 솔향공원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고 스카이 바이크, 집라인, 스카이 트레이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하부 승차장에서 전망카페까지 총 왕복 866m를 운행하며, 전망대에는 베이커리와 음료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있습니다. 당일 현장 접수만 하고 있으며, 1대당 수송 인원이 20명 정도로 적은 편이라 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접수를 하니 미리 접수부터 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탑승 후 전망대에 도착해서도 먼저 하행 시간을 선착순 접수해 놓는 것이 편리합니다. 남는 대기 시간에는 주변의 도깨비공원이나 속리산 자생 식물원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3. 제천
충청북도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으며, 충청북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시입니다.
제천시는 충청북도 산하이지만, 전체적으로 충청도보다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생활권, 문화적으로 밀접합니다. 충청도의 주요 도시들인 대전광역시, 청주시, 천안시, 세종특별자치시와 다소 거리도 있으며 발전 과정의 특이점이나 정치성향, 생활권도 다른 시군과 차이가 있는 반면, 강원도와는 바로 인접해 있고 제천은 강원 남부의 영월, 정선, 태백을 잇는 교통 거점 도시로 성장해 왔으며,, 시멘트 산지 및 산업 구조를 강원 남부지역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의림지, 청풍호 문화재단지, 비봉산(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국립제천치유의숲, 박달재, 월악산, 배론성지 등 괜찮은 관광지가 있으나 대중교통으로 둘러보기엔 상당히 불편하니 자가용으로 방문하는 것이 낫습니다.
어쩌면 제천 그리고 단양은 대한민국 슬로시티의 대표도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중 몇 곳을 소개하면 국가명승지 제48호 옥순봉을 조망할 수 있는 옥순봉 전망대가 있습니다. 정비가 잘 되어있어 옥순봉 쉼터 맞은편 계단을 이용하면 20분 안쪽으로 오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짧게 올라가지만 넓게 펼쳐진 청풍호와 옥순대교 및 뒤쪽 가은산, 금수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옥순봉 생태공원은 2만 평의 넓은 부지에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그 규모로도 여유가 있습니다. 공간의 여백에 과거의 시간을 채운 이곳에는 측백나무 숲길 삼림욕 체험 및 장미터널, 생태하천 등이 어우러져 있고, 동시에 선조들이 즐겨하셨던 국궁무술체험 및 각종 전통놀이 체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하여 즐기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청풍호는 충주댐 건설에 따라 생겨난 호수로, 충주댐 건설로 인해 제천 인근 3개 시군의 11개면 101개 리,동, 7천여 가구, 4만여 명의 인구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총수몰면적 약 50%가 제천지역을 차지하고 있어, 제천시에서는 당시 주민들의 생활상을 기억하고, 수몰지구 보물과 문화재 등을 보전하여 수몰민들의 고향을 잃은 애환을 달래기 위해 청풍문화재단지를 조성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 위로 여러분의 멋지고 행복한 추억을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함께 비행합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영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社의 최신형 10인승 캐빈 43기로 운영하여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합니다.
4. 추가 정보: 국립공원 월악산, 속리산, 소백산
충청북도에는 국립공원 월악산, 속리산, 소백산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 지역들은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온 시원하고 맑은 물로 유명하며, 오래전부터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처럼 충청북도는 다양한 여름 휴가지를 자랑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청주 생명누리공원 고래 물놀이터, 충주·제천 만수계곡, 영동 송호관광지, 괴산 화양구곡, 단양 천동·다리안계곡 등 다양한 여름 휴가지를 방문하여 시원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국립공원 월악산, 속리산, 소백산도 함께 방문하여 충청북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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