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광지 여행지 가볼만한곳 BEST5(진주성,촉석루,진주남강유등축제,국립진주박물관,진향호노을)
경상남도 진주시.
이름에 포함되어 있는 진주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도시.
촉석루에 앉아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남강을 바라보는 그 운치는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이번에는 진주시의 아름다운 명소 몇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진주성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죠?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때 3,800여 명의 적은 군사로 2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친 임진왜란 3대 첩지의 하나로 다양한 유물과 유적이 성내에 있습니다. 진주성은 한국관광 100선에 8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석성(둘레 1,760m)으로 축조된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진주의 성지입니다.
본래 토성이던 것을 고려 우왕 5년 (1379)에 석성으로 수축하였습니다. 성안에는 촉석루, 의기사, 영남포정사, 북장대, 창렬사, 서장대, 호국사, 김시민 전성각적비, 임진대첩계사순의단, 국립진주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삼국 시대 거열성, 고려 시대 촉석성으로 불렀던 성곽으로 조선 시대에 이르러 진주성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석축된 성의 둘레가 약 1,760m, 높이는 약 5~8m이며, 성안에 우물과 샘이 각각 3개 있고, 군창이 있었다고 합니다. 동국여지승람에 실린 하륜(1347~1416년)의 성문기에 보면, 성이 옛터만 남아 언제 쌓은 것인지 알 수 없는데, 왜구의 침입이 빈번하여 고려 우왕 5년(1379년)에 진주목사 김중광에게 석축 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진주목사 김시민장군이 왜군을 대파하여 임진왜란 3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이룬 곳이며, 왜군과의 2차 전쟁인 1593년 6월, 7만여 명의 민관군이 최후까지 항쟁하다 장렬하게 순국하였고 이때, 논개(論介)는 적장을 껴안고 남강(南江)에 투신하여 충절을 다한 곳이기도 합니다.
낮이 아닌 밤에 보는 진주성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주소: 진주시 남강로 626(본성동)
⊙이용시간: 연중무휴, 하절기(3월~10월) 05:00 ~ 23:00, 동절기(11월~2월) 05:00 ~ 22:00
2. 촉석루
미국 CNN에서 한국 방문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된 촉석루는 남강변 벼랑 위에 우아하고 위엄 있게 서있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고려 고종 28년(1241)에 창건하여 8차례에 걸쳐 중수하였습니다.
남강과 의암, 진주성과 어우러져 천하의 절경을 연출하며 진주 8경 중 제1경을 자랑합니다. 벼랑 위에 높이 솟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촉석루는 전쟁 시에는 지휘본부로, 평상시에는 향시(鄕試: 지역 인재를 선발하는 시험)를 치르는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촉석루 아래 계단을 통해 의암으로 내려갈 수 있게 작은 통로를 마련해 두었는데 중간 부분에 의암사적비가 있고, 그 아래로 남강이 흐르는 곳에 툭 튀어나온 의암(義巖)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있습니다.
1948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1950년 한국 전쟁 때 또 한번 소실되었으며, 지금 남아있는 것은 한국전쟁 때에 불탄 것을 1960년 진주고적보존회가 시민의 성금으로 새로 건축하였습니다.
⊙주소: 진주시 남강로 626(본성동)
⊙이용시간: 연중무휴, 09:00 ~ 18:00
⊙입장료: 어른 - 개인 2,000원 / 단체 1,400원, 청소년 및 군인 - 개인 1,000원 / 단체 600원, 어린이 - 개인 600원 / 단체 400원(단체 : 30명 이상)
3. 진주 남강 유등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임과 동시에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해외로 진출하는 명품축제입니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진주대첩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진주대첩은 1592년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 명 병력으로 물리친 전쟁입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풍등(風燈)을 하늘에 올려 횃불과 함께 남강에 띄워 남강을 건너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진주 남강의 유등은 전쟁 당시 가족 간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쓰였으며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이때부터 내려온 전통을 이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10월 중 행사가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항공미디어아트 ‘드론라이트쇼’, 소망등(燈) 달기 체험, 소형등(燈) 만들기 체험, 유등 만들어 띄우기 체험, 사랑다리 건너기 체험(부교), 시민참여 등(燈)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체험, 소원성취 나무 등(燈) 체험, 대한민국 등(燈) 공모대전 출품작 전시, 유람선으로 아름다운 등(燈) 관람체험, 남가람 어울마당, 축등 설치, 음식 큰 잔치 및 농·특산품 판매코너, 멀티파이어 불꽃놀이 등이 있습니다.
⊙주소: 진주성 및 남강 일원(하천, 유적지)
⊙이용요금: 무료이나 개별 프로그램은 이용료 발생. 주차는 주변 임시주차장 이용
4. 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진주성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1984년 11월 2일 ‘가야문화연구의 중심기관’을 표방하며 문을 열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한국 전통목조탑을 석조 건물로 형상화한 것으로 건축가 김수근 선생의 대표적 작품입니다.
1998년에는 임진왜란 전문 기관으로서 특성화하였고 2008년, 2018년 두 번에 걸친 전시개편작업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재단장했습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서 임진왜란과 관련된 동아시아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전시하고 있는 한편 박물관 교육,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기획전시실, 3D입체영상관, 감각체험실, 정보자료실, 강당과 관람객 식당 운영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소: 진주시 남강로 626-35
⊙이용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관람시간(평일) 09:00~18:00, (토일공휴일) 09:00~19:00
⊙주차는 진주성 주차장 이용
⊙입장료: 진주시민 무료,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 1,000원, 초등학생: 600원
⊙음성안내기가 비치되어 있으며 대여 시 신분증 보관 필수
5. 진양호 노을
진양호는 덕천강과 경호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인공호수입니다.
진양호는 맑고 수려한 풍광을 지닌 서부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로 지리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시원하게 트인 전망과 아침에 피어나는 호반의 물안개와 황홀한 저녁노을이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입니다.
공원으로 조성된 진양호는 연인들과 가족들의 휴식공간으로, 데이트 장소로 즐겨 찾는 곳으로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진양호는 서부경남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진양호공원, 휴게전망대, 봄 벚꽃터널, 경남유일의 동물원, 남강댐물문화관, 어린이 교통공원, 진양호 일주도로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주소: 진주시 남강로 1번길 96-6(판문동)
⊙이용시간: 제한없음
⊙주차료: 무료